APP 아이디어 공모전_ 대학생 부문 ▶ 현장에서 미래의 길을 찾다!
현장에서 미래의 길을 찾다! CU멤버십 APP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식 개최
6월 29일 BGF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CU 멤버십 APP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예선을 통과한 4팀의 최종발표와 수상식이 이어졌다. 뜨거웠던 이 날 현장의 분위기와 최종심사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은 대학생 참가자들을 만났다.

글 김정연 사진 김오늘
오후 4시. 긴장된 표정의 참가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자신의 자리에 앉아 곧 있을 최종발표를 준비하던 참가자들은 회의실로 11명의 평가위원이 들어서자 크게 심호흡을 하며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평가위원으로는 마케팅팀과 기획팀, 그리고 MD들이 참석해 다양한 각도에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했다.
오늘 최종 발표를 진행할 팀은 총 4팀으로 각각 20분씩이 발표 시간이 주어졌다.
드디어 시작된 최종발표. 떨리던 모습은 잠시뿐, 각 팀의 발표자들은 능숙하게 그동안 준비해온 팀의 아이디어를 재치 있게 풀어나갔다. 짧지 않은 20분의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나머지 팀원들은 발표자의 사진을 찍고 현장 분위기를 메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평가위원들도 4개 팀의 발표가 이어지는 동안 각자의 모니터로 송출되는 각 팀의 발표 자료들을 보며 날카로운 평가를 이어갔다.
드디어 평가위원들의 평가점수가 합산되고, 참가팀들의 순위가 결정됐다. 오늘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중앙대 GML 1조였다. ‘티끌을 태산처럼’이라는 아이디어가 최고의 승부수가 된 것. 1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은 GML 1조 팀원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기쁨의 환성을 질렀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한양대 HESA 3조로 50만 원을, 서강대 WAVB 3조와 한양대 HESA 1조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각각 3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수상팀과 평가위원들의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됐다. 대상을 차지한 중앙대 GML 1조 팀장인 황인규(12학번) 씨는 “준비 기간 동안 밤늦게까지 함께 고민하고 고생한 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과 같이 많은 산학협력을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상팀을 소개합니다>
“티끌을 태산처럼”
대상 _ 중앙대 GML 1조
팀원 _ 황인규(12학번), 유영준(11학번), 강연화(16학번), 이경은(14학번), 박예린(13학번)
중앙대 마케팅 동아리 GML 1조인 이들은 자칭 ‘칼 갈아’팀이라고 일컫는다. 다양한 기수가 섞여 있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수상을 위해 칼을 갈고 준비를 했다는 GML 1조는 기프티콘과 스탬프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과 기발한 포인트 이벤트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작업을 준비하면서 사소한 문구 하나까지도 모두 팀원들과 의논해서 아주 꼼꼼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열정과 창의는 기본이고 균형이 맞는 팀원 구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팀입니다.”
기획을 준비하면서 소비자의 이익은 물론, 기업의 이윤 추구에도 신경을 썼다는 GML 1조는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하루 세끼를 모두 CU에서 해결할 정도로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며 준비했다고. “편의점 업계의 실무적인 프로세스를 잘 모르니까 준비과정에서 시행착오가 굉장히 많았어요. 게다가 저희가 생각한 아이디어의 비용 효과 부분을 측정하기도 어려웠고요. 정말 실행 가능한 부분일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CU4U(씨유포유)”
최우수상 _ 한양대 HESA 3조
팀원 _ 조은혜(12학번), 이준민(13학번), 박경종(13학번), 장정연(15학번), 임진희(14학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양대 HESA 3조는 장기적 고객 유치를 위한 그룹 아이디어를 핵심으로 제안했다. 통신사의 가족결합에서 모티브를 따 친구결합을 시도한 것. 이를 위해 미루라는 캐릭터와 개인 페이지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CU 브랜드의 ‘함께’라는 이미지를 살리면서 멤버십을 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다 핸드폰 기기변경을 하시려는 어머니의 말에서 CU4U를 착안하게 되었죠.”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앱 구상을 위해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를 갈아엎다 제출 3일 전에야 간신히 콘셉트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HESA 3조는 부족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탄생한 이 아이디어를 위해 조원들을 통째로 갈아 넣었다며 웃는다. 꿈에서도 CU가 나올 정도로 얼굴만 보면 앱 구상에 대한 대화만 나눴다는 HESA 3조는 “그런 꾸준한 준비 과정이 있었기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며 “만약 실제로 시행된다면 경쟁사의 앱과 차별화되는 충분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 출품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나갈 것이라는 HESA 3조의 또 다른 비상이 기대된다.
“조삼모사”
우수상 _ 한양대 HESA 1조
팀원 _ 정종화(11학번), 원지선(13학번), 박소희(14학번), 민준홍(16학번), 양태경(15학번)
앱을 넘어 AR 증강현실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한양대 HESA 1조는 최신 트랜드를 활용한 만큼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미래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최신 트랜드 파악을 위해 국내외 기업들의 수많은 사례를 분석했어요. 현재 경쟁사는 길 찾기 기능을 운영하고 있지만 저희가 제안하는 것은 단순한 길 찾기를 넘어 AR을 활용해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제안해서 예선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오류도 많이 겪었다는 한양대 HESA 1조는 최종발표 3일전에 준비했던 내용을 버리고 새로운 작업을 하는 위기를 경험했다. 덕분에 친구 자취방에서 단체 합숙을 하며 발표 준비를 했다는 한양대 HESA 1조는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오싹하다’며 너스레를 떤다. 증강현실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로 기존 앱이 제공하는 혜택을 소비자가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포인트를 두었다.
“좋은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평상시 꾸준한 정보 수집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창의적인 생각이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번 성과도 그런 과정에서 나온 것이니만큼 앞으로도 저희 HESA 1조는 지금처럼 다양한 트랜드 분석과 꾸준한 공부를 통해 더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에요.”
“고객의 편의성 증대”
우수상 _ 서강대 WAVB 3조
팀원 _ 이현지(12학번), 황혜선(13학번), 함형우(14학번), 황태진(14학번), 임선경(14학번)
“기업과 연계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을 참가하게 됐어요. 그동안은 CU로만 BGF리테일을 접했는데 제가 직접 기업의 앱을 개선에 참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어요.”
고객의 편의성 증대에 포인트를 두고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한 끝에 WAVB 3조는 고객의 편의성에 게임이라는 재미 요소를 접목시키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WAVB 3조 역시 자체적으로 현장 설문 조사를 실시했지만, 예선과 다른 결과가 나온 부분이 있어 설문조사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했다고. 그래서 불확실한 부분을 버리고 입증된 부분만으로 작업했던 것이 오히려 차별화를 가져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아이템을 버리고 다듬는 과정을 거쳐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매일 밤 11시까지 모임을 가졌죠. 시험 기간이 겹쳐서 진행할 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잘 넘어갈 수 있었어요.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5명의 팀원 모두가 제공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듬고, 추가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의 균형을 잡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WAVB 3조는 이번 성과에 대해 서로에게 공을 돌린다.
“누구 한 사람 지치고 피곤한 내색을 보였다면 지금의 결과는 이룰 수 없었을 거예요. 앞으로도 팀원들이 계속 함께하면서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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