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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밖을 튀어나온
‘앵그리크림쫄면’ 뒷이야기

편스토랑 ‘앵그리크림쫄면’의 출시를 담당한
상품개발팀 최하늬 대리 & 신선식품팀 박민정 대리


서바이벌 먹방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4월 3일 이경규의 앵그리크림쫄면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튿날 CU에서 출시한 앵그리크림쫄면은 지금까지의 편스토랑 출시 상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앵그리크림쫄면의 개발과 출시를 담당한 최하늬 대리와 박민정 대리는 이번 상품을 출시하기까지 매 과정이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말합니다. 편스토랑 뒤 숨겨져 있던 두 사람의 눈물겨운 사투를 담아봤습니다.

편집실 사진 이현재


난이도 만렙 레시피, 그대로 재현되다

지난 4월 3일에 방송한 편스토랑 방송에서 이경규의 앵그리크림쫄면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유와 생크림으로 크림의 맛을, 베트남고추와 떡볶이 소스로 매콤한 맛을 더한 앵그리크림쫄면은 자칫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쫄면을 사용하며 씹는 식감도 완성했는데요. 상품 개발을 담당한 최하늬 대리는 처음에는 앵그리크림쫄면을 구현해내는 방법에 고민이 무척 많았다고 합니다.

최하늬 대리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메인이 되는 소스였어요. 기존에는 가루나 액체로 농축된 소스에 물을 타서 조리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는데 그렇게 해서는 비슷한 맛이 나지 않았거든요. 우유를 그대로 넣으려면 상품 단가가 올라가는 문제가 있어 고민했는데 비슷한 맛을 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결국 우유를 그대로 넣는 방식을 채택했어요.”

소스 맛을 구현하는 것만큼 어려웠던 것, 바로 시간이 부족한 문제였습니다. 적어도 3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치는 다른 상품과 달리 편스토랑 출시 상품의 경우 녹화 직후 개발에 도입하기 때문에 단 3주 안에 개발부터 출시를 모두 마쳐야 하는데요. 앵그리크림쫄면의 출시를 진행한 최하늬 대리에게도 이는 큰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박민정 대리

“편스토랑 상품을 담당하는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상품을 개발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우승 상품 발표 전부터 모든 출연자들의 상품 개발을 조금씩 진행하다가 우승상품이 나오고 나면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하는 방식이죠. 아무래도 연예인의 이름으로 상품이 나오다 보니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쫓기는 일정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짜고, 협력사들도 분주히 움직여주신 덕분에 무사히 앵그리크림쫄면을 출시할 수 있었어요.”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상품 내 이색요소

마침내 CU에 나온 앵그리크림쫄면. 지금까지 출시된 냉장면 중 가장 비싼 3,900원에 판매됨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20일 치의 예상 재고는 단 4일 만에 전국에서 동이 나며 박민정 대리는 상품 추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찾느라 발바닥에 땀이 날 만큼 뛰어다녔다고 하는데요. 박민정 대리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매운 별첨소스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소스가 입맛에 맞은 고객들은 넉넉한 소스 양에 밥을 비벼 먹거나 빵을 찍어먹는 등 새롭게 즐기는 방법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박민정 대리

방송에 나온 레시피를 바탕으로 하되 가장 마지막에 더하는 ‘도전 앵그리 소스’를 추가했어요. 최근 매운 음식을 챌린지처럼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죠. ‘맵찔이는 내려놓습니다’, ‘맵부심’ 같은 인싸 용어를 활용해 재미 요소도 추가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의도한 대로 ‘나는 맵찔이라 내려놨습니다’, ‘맵부심 올인했는데 졌어’ 같은 고객들의 피드백이 SNS에 이어졌죠.


4월 한 달을 정신없게 보낸 두 사람. 힘든 일도 많았지만, 고생한 보람을 느낄 만큼 앵그리크림쫄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기쁘다고 말합니다. 또, 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면서 장애물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새롭게 느낀 점이 많았다고 전했는데요. 고객들을 즐겁게 할 두 사람의 다음 상품이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최하늬 대리

‘상품 개발에 불가능한 일은 없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웃음) 기존에 가장 비쌌던 상품보다 700원이나 더 비싼 상품이라 ‘이 가격에 과연 고객들이 구매할까?’ 하는 의심이 있었거든요. 이번 기회를 통해 가격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좀 더 넓은 시야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불가능해 보이는 일정이었지만,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행복한 4월이었습니다.

박민정 대리

어떻게 보면 사소한 소스 파우치의 문구로 인해 소비자들이 매운 단계별로 도전하며 취식하거나, SNS에 본인의 맵부심을 인증하는 등 상품을 ‘놀이’처럼 즐긴는 것을 확인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런 요소 하나하나가 고객에게 크게 와닿는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상품을 출시할 때도 이를 염두에 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앵그리크림쫄면을 출시하기까지 신선식품팀과 상품개발팀 팀장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는데요. 함께 발 벗고 나서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준비해서 선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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