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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퇴근 후 또 다른 내 모습
멀티 페르소나에 관하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회사에서의 나, SNS 속의 나, 그리고 집에서의 나. 여러분들은 한결같은 모습이신가요? 직장과 동호회 등 때와 장소에 따라 나의 역할과 성격을 자유롭게 변화시키지는 않나요? 이번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주제는 2020년을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멀티 페르소나’ 트렌드 입니다. 방송계는 물론 소비 트렌드 역시 다중 자아인 멀티 페르소나 바람을 일으켰는데요. 그렇다면 멀티 페르소나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관한 BGF인들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정리 편집실


매 순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멀티 페르소나’

지난여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혼성그룹, ‘싹쓰리’가 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정상에 올랐던 유명 아이돌이 다시 의기투합한 그룹 싹쓰리에서 유재석은 ‘유두래곤’으로, 이효리는 ‘린다G’, 비는 ‘비룡’이라는 활동명을 택했고, 이는 이들의 부캐(부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싹쓰리 뿐만 아니라 개그맨 김신영의 부캐 김다비, 박나래의 부캐 조지나 등 상황에 따라 본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격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한 사람이 다양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현상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직장과 학교, 동호회 등에서 자신의 역할과 성격 등을 자유롭게 변화시키는 것을 들 수 있는데요. BGF 임직원들 역시 설문조사에 참여한 46%가 ‘회사나 SNS에서의 내 모습이 평상시와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여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하는 트렌드를 ‘멀티 페르소나’라고 부릅니다.


수많은 인간관계가 함께하고 나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는 회사는 멀티 페르소나 성향이 두드러지는 곳입니다. 특히 악의 없는 솔직함이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상대방에게는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어 우리는 일상에서보다 회사에서 좀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곤 합니다. 회사에서 평상시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한 BGF 직원들의 응답 역시 ‘회사에서 요구하는 모습과 기대에 맞추기 위해서’가 38%로 가장 많았고 ‘업무에 있어 보다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일에 열중해야 하는 분위기와 회사 동료에게 평소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이유도 멀티 페르소나 성향의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 그렇다면 이 같은 부캐 트렌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한 사람의 정체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한 사람이 한 가지의 일관된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강요되던 시대에서 이제는 다양한 모습들이 공존한다는 걸 인정하는 시대로 넘어왔다는 뜻인데요. 멀티 페르소나, 부캐 트렌드가 확산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BGF인들이 ‘개인 특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 되어서’, ‘회사와 개인을 분리해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늘어나서’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만들고 싶은 나의 부캐에 대한 질문에는 ‘본업에 충실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일탈을 즐기는 캐릭터’가 34%로 가장 많았고, ‘순한 이미지를 벗어난 똑 부러지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22%, ‘에너지 넘치는 성격과 다르게 차분하고 조용한 캐릭터’와 ‘내성적인 성향과 달리 흥과 그루브가 넘치는 캐릭터’가 각각 16%,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황에 맞게 자신을 바꾸는 행위는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임과 동시에 나도 몰랐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변화무쌍하고 불확실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멀티 페르소나는 또 하나의 탈출구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다양한 자아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 멀티 페르소나가 앞으로 현대인들의 자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Q.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의 다른 모습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회사에서는 좀 차갑고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겁도 많고 덜렁거리는 스퇄입니다. 드라마보고 눈물도 많이 빼구요ㅠㅠ.

저는 사실 좀... 재밌는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

주변에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해 보인다고 하지만, 사실 금요일 퇴근할 때 집 들어가서 월요일 출근 때 나온답니다!

회사에서는 누구보다 자유롭고 활기찬 나의 성격을 최대한 숨기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점주님들에게 보이는 내 모습은 편안하지만, 회사 일에 있어서 칼 같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편. 하지만 평상시에 내 모습은 누구보다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진짜 내 모습입니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열정맨. 인싸력 가득한 다른 사람들이 아는 제 모습과 달리 극소심 감성이 충만합니다.

첫인상은 다소 시니컬하다는 평가를 받으나 깊이 알게 되면 4차원적인 감성이 있음

점주님들에게는 한없이 아들 같고 회사에서는 순한 사람으로 보여짐. 하지만 일할 때 땀 흘리는 내 모습은 누구보다 남자다운 나의 부캐가 아닐까 싶다.

퇴근하면 덕질하기 바쁜 제 모습도 아무도 모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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