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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에서 찾은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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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협업 #플리츠마마 #친환경 #BeGreenFriends

출근 전, 카페에 들려 커피 한 모금을 시원하게 들이키지만, 테이블 위에 놓인 플라스틱 컵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를 찝찝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맛있게 먹어도 맛있지 않은 이유, 우리가 남긴 플라스틱에 있지 않을까요? 이에 BGF가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했습니다.
플리츠마마 김정현 매니저를 만나 이번 콜라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글 편집실 사진 이현재

니트플리츠백으로 재탄생한 폐페트병
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에코백을 마주치게 됩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구매한 에코백이지만,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고려하면, 종이봉투는 비닐봉투보다 3번 이상 재사용돼야 하며 면 재질의 에코백은 비닐봉투보다 약 130번 넘게 재사용해야 환경보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친환경 원사와 제로웨이스트 공법으로 만든 찐 에코백이 있습니다. 바로 미사이클 브랜드 플리츠마마의 니트플리츠백입니다. 플리츠마마는 폐페트병 재생 원사를 활용해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시그니처 제품인 니트플리츠백을 시작으로 현재는 의류와 마스크까지 그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플리츠마마는 자원순환의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폐페트병으로 멋지고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페트병을 활용한 니트플리츠백을 출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환경을 중시하는 플리츠마마는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빈폴, L7호텔, 동화약품, 올리브영 등과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플리츠마마가 콜라보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무조건적인 콜라보가 아닌 플리츠마마가 추구하는 가치와 접점이 있을 때 콜라보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 브랜드, 환경적 변화를 시도하는 업체 등입니다. 저희가 콜라보를 진행하는 이유는 더 많은 사람에게 지속 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앞으로도 친환경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CU, 플리츠마마와 손잡다
BGF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 점포 종이빨대 사용, 그린스토어 오픈, 친환경 비닐봉투 전면 도입 등 친환경 경영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CU는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신축년 첫 번째 환경보호 캠페인 ‘Be Good Friends 시즌1’을 실시했습니다.

“CU와의 협업을 결정한 이유는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플리츠마마와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 편의점 특성상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방문하기에 친환경의 중요성을 다수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협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숄더백과 플랩백 각각 25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CUX플리츠마마 가방은 현재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정현 매니저 또한 CU 공식계정에 콜라보 상품을 업로드한 후 늘어나는 플리츠마마 계정 팔로워 수를 보며 고객들의 반응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이번 콜라보가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김정현 매니저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정현 매니저


“CU와 콜라보 당시, ‘친환경이니까 좋아요’라는 홍보보다는 제품 자체의 매력을 어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컬러의 원사를 사용하기보다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를 모티브로 했고, 콜라보 제품 발매 시 플리츠백에 부착되는 택(Tag) 모양도 기존처럼 ‘플리츠마마X업체명’으로 제작하지 않고 CU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PB브랜드 캐릭터인 샤이루를 활용해 친근감을 더했습니다.”


협업 당시 제주도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준비하고 있던 김정현 매니저는 한 달에 1~2번 제주도 출장을 갈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잦은 출장과 코로나19로 대면 회의는 2번밖에 하지 못했지만, 메신저를 통해 잦은 대화를 나눴고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우도로 들어가던 당시 배에서 BGF리테일 나문현 책임과 나눈 통화는 여전히 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나문현 책임님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책임님께서 의견을 잘 조율해주신 덕분에 콜라보가 원활하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특히, CU와의 협업으로 지속 가능한 삶에 관한 관심이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최근 환경부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나 150가구 이상 승강기 설치, 중앙집중난방을 하는 아파트는 투명 플라스틱병의 라벨을 떼고 다른 플라스틱과 섞이지 않게 분리배출 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김정현 매니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페트병을 재활용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플리츠마마는 앞으로도 폐페트병을 활용해 아름다운 선순환을 완성하는 ‘미사이클’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8월, BGF에서 친환경 용기(PLA) 적용 상품을 출시했지만, 아직까지 편의점에서 많은 플라스틱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폐페트병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으로도 의미있는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