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Digital Magazine
닫기
Home
Be Passion
Good Friends
Fun Together

동생에게 보내는
형의 따뜻한 진심

G

Good Friends

#헤이루가간다 #가족 #선물

전남영업1팀 류형욱 책임에게는 2살 터울의 동생이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같이 뛰어놀던 시절을 지나 이제 류형욱 책임은 광주광역시에, 동생 류정웅 씨는 전남 여수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기에 얼굴을 마주할 때보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 때가 더 많다는 류형욱 책임과 류정웅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글 편집실 사진 김오늘
그 어느 때보다 화창한 날이 지속하던 5월의 어느 날, 햇살만큼 눈 부신 미소를 머금은 류형욱 책임을 광주광역시 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그 미소의 이유는 바로 동생 류정웅 씨를 위해 <헤이루가 간다>를 신청했기 때문인데요. 류형욱 책임은 선물을 받고 좋아할 동생의 모습을 떠올리니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습니다.

2살밖에 안 나는 나이 차지만 두 형제 중 첫째였던 류 책임은 동생에게 엄격한 형이자 때로는 친구처럼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줬다고 합니다. 때문에 류형욱 책임은 동생을 생각할 때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애틋함이 피어오른다고 말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정말 많이 다퉜던 것 같아요. 크게 싸운 건 아니고 투닥거리는 정도였지만 사이가 지금처럼 애틋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대학교에 가고 군대에 입대한 후 동생이 저를 대하는 모습이 달라지더라고요. 저를 보는 시선이 조금 따뜻해졌달까?(웃음)”


류형욱 책임이 입대를 하면서 동생 류정웅 씨는 부모님을 대신해 형에게 인터넷 편지도 쓰고, 휴가를 나오면 평소보다 더 많은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이에 류형욱 책임은 “동생이 부모님과 저 사이의 SC 역할을 톡톡히 해냈죠”라며 재치 있는 비유를 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인터넷으로 편지 쓰는 걸 어려워하시다 보니 동생이 옆에서 많이 도와드렸어요. 덕분에 부모님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고마웠죠. 그때부터 동생이랑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아요.”


사실 동생 류정웅 씨는 류 책임보다 1년 반 정도 먼저 취직해 본가를 떠나 전남 여수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이에 휴무 날이면 본가에 올라와 취업으로 고민이 많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줬다고 류 책임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제가 형이라 더 많이 챙겨줬어야 했는데 그때는 제가 동생의 도움을 더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사실 형이라는 자존심(?) 아닌 자존심 때문에 밥을 사준다는 동생에 말에 계속 철벽을 치기도 했지만, 동생의 진심만큼은 정말 큰 힘이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그때 받은 동생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맛있는 것도 사주고 이것저것 챙겨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이후 BGF리테일에 입사한 류형욱 책임은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멀리 떨어져 지내는 동생과 연락을 계속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타지에서 지내는 동생이 밥은 잘 챙겨 먹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등을 말이죠.


“왜 가족은 멀리 떨어져 지낼 때 더 소중해진다고 하잖아요(웃음). 그래서 동생이랑 통화를 자주 하는데 동생이 발전소에서 근무하다 보니 외부 기계 소리에 동생 목소리가 묻힐 때가 많아요. 그래서 동생과 원활한 통화를 위해 이번 선물을 고르게 됐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종보다 더 좋은 모델이라는 점 동생이 꼭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동생과 자주 통화했기 때문일까요? 동생이 말하기도 전에 동생의 불편한 점들을 캐치해 낸 류 책임은 동생에게 주는 선물로 에어팟 프로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동생은 “좋은 기회로 이렇게 형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현장에서 통화할 때 소리가 잘 안 들려 힘들었는데 에어팟 프로로 형과 더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형과 자주 통화하면서 돈독한 우애를 다질게요”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류형욱 책임의 동생 류정웅 씨


류형욱 책임과 동생 류정웅 씨 사이에는 둘만의 규칙이 있습니다. 동생이 광주광역시로 올라오면 무조건 류형욱 책임이 동생의 커피와 식사를 책임지고, 류형욱 책임이 여수에 내려갈 때면 류정웅 씨가 형 류형욱 책임의 하루를 책임진다고 합니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여수에 종종 놀러 갈 때가 있어요. 그러면 동생이 맛집이란 맛집은 다 데려다줘요. 한 번은 동생이 여수에서 꽤 유명한 식당을 예약해놨어요. ‘가족에게 맛있는 걸 대접하고 싶었다’라는 동생의 모습에 조금 감동했던 기억이 나요.”


마지막으로 동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없냐는 질문에 여전히 동생과 투닥거리는 사이라며 잠시 낯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장난스러운 미소는 거두고 그동안 동생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해왔습니다.

“취업도 먼저하고 가족들 생각도 항상 먼저 하는 나의 하나뿐인 동생 정웅아! 항상 고맙고 건강하길 바랄게~ 에어팟 프로로 더 자주 통화하면서 서로를 더 잘 챙기는 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파이팅!”

같은 직장인이기에 서로에게 의지하는 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류형욱 책임의 모습에서 동생을 향한 애정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무조건 내 편이 되어주는 동생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는 류형욱 책임. 두 형제의 훈훈한 의리가 계속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