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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가격 모두 취향저격한
구름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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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식품팀 #CU단독 #구름 #아이스크림

‘얼죽아’는 찬 바람이 쌩쌩 불어도 추위에 절대 지지 않는다. 얼죽아에게 핫(HOT)이란 있을 수 없는 단어!
이처럼 추운 겨울이 다가와도 컵 아이스크림의 판매율은 떨어질 줄 모른다.
이에 CU 단독 출시 아이스크림 ‘구름’을 탄생시킨 스낵식품팀 이용구 책임을 만나봤다.

글 편집실 사진 조병우

겨울에도 잘 팔리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방문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진열된 스탠드 냉장고를 바라보다 이내 바나 콘, 모나카가 있는 아이스크림 냉동고로 걸음을 옮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몹시 당기지만 가격이 비쌀 거란 선입견에 구매를 주저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스낵식품팀 이용구 책임이 CU 단독 구름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하지만 왜, 겨울이 다가오는 10월에 구름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을까? 그 이유가 문득 궁금해졌다.

“겨울 시즌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예전보다 디저트 시장이 매우 커졌어요. 밥을 먹고 난 뒤 디저트를 찾는 사람이 늘었는데 많이 찾는 디저트 중 하나가 바로 아이스크림이더라고요. 특히 코로나19로 외부 취식보다 내부 취식이 늘면서 아이스크림이 구매가 기온 차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CU가 2020년 아이스크림 분류별 분기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컵과 파인트형의 매출 비중은 1분기 24.9%, 2분기 23.1%, 3분기 25.3%, 4분기 26.7%로 계절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고객 소비 패턴을 파악한 이용구 책임. 이에 비싸다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선입견을 깨고 그 문턱을 낮춰보자는 생각으로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컵 아이스크림 개발에 몰두했다고 한다.

“구름 아이스크림을 프리미엄으로 출시한 이유는 편의점에서 감소세를 보이는 아이스크림 시장 속에서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계속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아이스크림의 미래는 프리미엄에 있다고 판단해 구름 아이스크림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됐습니다.”


스낵식품팀
이용구 책임


맛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구름 아이스크림 시작은 작년 겨울이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약 10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 기간 동안 이용구 책임은 프리미엄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품질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매우 까다로운 일이었다고. 그럼에도 이용구 책임은 돌파구를 마련했다.

“용량, 패키지 등 외형적인 것은 다 준비해놓은 상태였기에 저렴한 가격이지만 수준 높은 맛을 내는 데 노력했어요. 하지만 맛의 수준을 올리면 생산 단가가 높아져 그것을 조율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죠. 이에 단가는 최대한 끌어올리고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맛을 출시하는 데 힘썼습니다.”


구름 아이스크림의 손꼽히는 장점은 선택의 폭이 넓은 맛과 저렴한 가격이다. 이처럼 이용구 책임은 다양한 맛뿐만 아니라 가격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 대부분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작은 크기에 3,000~4,000원대의 높은 가격대를 이룬다. 이에 이용구 책임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계의 대중적인 상품이 필요성을 느끼며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름 아이스크림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에요. 지금 구름 아이스크림은 270mL 용량에 2,500원, 4개 구매 시 6,000원이니 단위당 가격으로 비교하면 타제품보다 매우 저렴하죠. 또 다양한 맛으로 구성돼 있으니 고객 입장에서는 이득이라 볼 수 있죠.”



이잌이 구름이 되기까지
구름 아이스크림의 상품명을 보고 있으면 아이스크림 또한 구름처럼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울 것만 같다. 이처럼 이용구 책임은 브랜드를 새로 만들기에 소비자들과 쉽게 소통될 수 있는 직관적인 상품명에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대중적인 단어이면서도 아이스크림의 속성과 결부돼 고객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디자인적으로도 표현하기 쉬운 ‘구름’이란 단어로 브랜드명을 잡았습니다. 사실 구름이란 이름을 얻기까지 많은 이름이 물망에 올랐어요. 그중 구름과 마지막까지 다퉜던 것이 ‘이잌’입니다(웃음).”


상품명이 이잌으로 좁혀지면서 출시 후 행사까지 구상했다는 이용구 책임. 한 컵에 2,500원인 구름 아이스크림을 4종 모두 구매했을 때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해 고객에게 구름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큰 이익이라는 것을 상품명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상품군을 오래 확대해 나가려면 뜻을 유추해야 하는 이잌보다 직관적인 구름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돼 최종적으로 구름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객을 이끄는 아이스크림 개발할 터
구름우유, 구름초코시나몬, 구름쿠앤크, 11월 출시를 앞둔 맛까지. 네 가지 맛 모두 이용구 책임이 아끼고 사랑하는 맛이지만 이용구 책임의 원픽은 우유맛이다.

“모든 상품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우유맛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어요. 우유맛은 프랜차이즈 매장이 많아 비교군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구름은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뒤 쳐지지 않는다고 자신합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거든요(웃음).”


앞으로도 고객의 선택을 부르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다는 이용구 책임은 향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어떤 상품도 접근할 수 없었던 고유지방 아이스크림을 준비하고 있고, 고창 피넛버터 아이스크림처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기존에 출시되지 않았던 맛을 만들고 싶어요.”


구름 아이스크림의 콘셉트를 힘든 업무를 마치고 퇴근할 때 무조건 생각나는 아이스크림으로 정했다는 이용구 책임. 그는 구름 아이스크림이 밥은 간단하게 먹더라도 디저트 만큼은 대접받는 느낌이 들게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름 아이스크림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고객들이 더 다양한 맛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 싶어요.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서도 또 아이스크림을 사고 싶게 만드는 게 저의 바람이자 목표예요.”